새해 첫 해돋이 독도 7시 26분…TVㆍ온라인으로 보세요

2020-12-31 0

새해 첫 해돋이 독도 7시 26분…TVㆍ온라인으로 보세요

[앵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해돋이 행사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전국 일출 명소 출입도 통제됐는데요.

대신 2021년 새해 첫해는 TV와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돋이 시간을 김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1년 희망을 밝혀줄 새해 첫해는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침 7시 26분, 힘차게 솟아오른 해가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겠습니다.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울산 간절곶으로 일출 시각은 7시 31분입니다.

2월 말에서 10월 사이에는 동쪽에 위치한 포항 호미곶이 해가 먼저 뜨지만, 12월에서 1월에는 태양이 남동쪽에서 뜨기 때문에 울산 간절곶의 일출이 1분 정도 더 빠릅니다.

강릉 정동진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에 2021년 첫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 대부분 지방은 날씨가 맑겠습니다.

다만 매서운 한파와 함께 서해안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해안가에서는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서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코로나19 우려로 해돋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일출 명소 출입도 통제됩니다.

다만 방송사와 지자체에서 일출을 중계할 예정이어서 이른바 '랜선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직접 가서 보지 못해 아쉬움은 남겠지만, 코로나19와 추위를 피해 안전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명소의 일출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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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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