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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행 열차 대부분 매진..."1,500명 강릉역행" / YTN

2020-12-31 2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릉 정동진 등 주요 해돋이 명소는 폐쇄됐는데요,

취소 표가 생기기는 했지만, 강릉과 포항으로 향하는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하루 1,500명이 강릉역에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서울역을 찾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연휴를 맞아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 뒤로 전광판을 보시면 '매진'이라는 빨간색 글씨가 눈에 띄실 겁니다.

강릉과 포항으로 가는 열차도 대부분 매진입니다.

어제만 해도 아침 열차를 빼고는 표가 모두 팔렸었는데, 하루 사이 취소 표가 생기면서 일부 열차 좌석은 중간중간 비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14시 기준 강릉행 좌석이 전체 2,900석 가운데 모두 2,300석 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 하루 실제로 강릉역에 내릴 것으로 보이는 사람은 1,500명가량입니다.

지난해 5,8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4%가량 감소한 겁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으로 다음 달 3일 자정까지 해맞이 행사는 전면금지됐습니다.

강릉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 명소와 전국 국공립공원을 폐쇄됐습니다.

강릉은 아예 모든 해변을 닫기로 했는데, 공무원 천여 명이 출입구 봉쇄에 나설 방침입니다.

관광객 대부분 숙소에서 해맞이를 즐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해돋이' 여행객 : 날씨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해수욕장이나 이런 데가 통제돼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근처에서 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레일도 해돋이 상품 판매를 모두 중단하고 창가 좌석만 이용할 수 있게 해 승차권 판매 수량을 50%로 제한했습니다.

보통 한 열차 수용 인원이 410명이니 지금은 2백여 명만 탈 수 있는 겁니다.

코레일 측은 관광객이 아닌 현지 주민이나 고향에 내려가는 시민들을 고려해 편수 자체를 줄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야외 갑판에 펜스를 설치해 접근을 막고 식당가와 카페 운영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처럼 직접 눈으로 지고 뜨는 해를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신 강릉과 속초, 포항, 제주도 등 지자체에서도 해넘이와 해돋이를 지역 유튜브 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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