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967명...모레 거리두기 조정 확정 / YTN

2020-12-31 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 수가 9백 명 후반으로 떨어졌는데요.

지역별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967명입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 천 명이 넘었었는데, 사흘 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진 겁니다.

누적 확진자는 60,740명으로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40명이고,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 365명·경기 219명·인천 59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643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그리고 충북과 경북, 경남이 각각 22명입니다.

세종을 뺀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가운데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2명 늘어 344명입니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이 2.5단계, 나머지 지역은 2단계인데요. 정부가 모레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기로 했죠?

[기자]
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월 2일, 즉 모레 발표합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과 현재의 거리두기 조치가 1월 3일 끝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현재 1월 4일 이후의 방역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환자 발생 추이가 반전돼, 3차 유행이 줄어드는 양상은 아직 보이지 있지 않다며, 억제를 넘어 유행이 감소하는 변곡점을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거리두기 조처를 통해 신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감염상황과 감염 재생산지수 등을 근거로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현실에서는 이보다 훨씬 둔화했다며, 이 부분은 결국 거리두기 효과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통 거리두기가 최고조 효과를 나타내려면 열흘에서 2주 정도 지나야 하는데, 연말연시 방역대책은 시행된 지 이제 일주일을 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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