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제주 침몰어선 선원 추정 시신 1구 수습
사흘 전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항 3부두 인근 해상에서 침몰어선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습니다.
해경은 "실종 선원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박 9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32명민호는 지난 29일 저녁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돼 침몰했고,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모두 7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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