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2월 31일) / YTN

2020-12-31 2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31일 목요일 올해의 마지막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940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33명입니다.

어제는 21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전국적으로 1000명 내외의 환자 발생 규모가 유지되며 급격한 증가는 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발생 추이가 반전되어 3차 유행이 줄어드는 양상은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억제를 넘어 유행이 감소하는 변곡점을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약 5만 4000여 명이었고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4만 1000명을 검사하여 총 9만 50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금까지 약 63만 4000여 명을 검사하여 1700명의 환자를 찾아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만큼 운영 시간을 좀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주셔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년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 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도 확대 시행합니다.

전국의 모든 시설의 종사자를 1주마다 검사하며 양로시설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감염취약시설에 추가하여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의 1일 이상 대기자 수는 현재 41명으로 목표치인 두 자릿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생활치료센터는 7800여 병상, 전담병원은 2200여 병상이 가용하며 총 1만여 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병상도 583병상을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95병상, 수도권 94병상이 가용한 상황입니다.

최근 요양병원,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에 대한 대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미소들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조치 결과입니다.

당초 병원에 남아 있던 확진자 37명 가운데 36명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였고 남은 한 분도 현재 전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확진자 92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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