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밤사이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설도 예보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에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많이 추워 보이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옷을 껴입을 수 있는 만큼 입고 왔지만, 옷 속을 파고드는 한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 경기와 영서에서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11.2도지만,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도 체감 추위 영하 21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정말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폭설도 쏟아집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호남 서부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에서는 많게는 5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동부로는 5~20cm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