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7명 탑승 어선 전복...해경 "수색중" / YTN

2020-12-29 22

선원 7명이 탑승한 저인망 어선 제주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39톤 명민호가 전복됐습니다.

명민호에는 선장 55살 김 모 씨 등 한국인 선원 4명과 선원 33살 P 씨 등 인도네시아 출신 선원 3명 등 7명이 타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 내에서 반응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침몰을 막기 위해 리프트 백 1개를 설치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 경비함 6척과 어선 1척, 헬기가 탑승 선원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8∼20m로 불고, 물결이 2.5∼3m로 높게 일고 있어 구조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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