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성남시에 부정채용 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은 시장의 전 비서관 이 모 씨를 오늘(29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5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 조사에서 부정 채용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출했고 추가로 자료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조사에 앞서 '부정 채용자들을 퇴사 조치하라는 자신의 요구에 은 시장 측이 침묵으로 일관해 공익 신고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이 씨는 은 시장의 캠프 출신 인사 등 33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하게 채용됐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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