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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출현 변수…"거리두기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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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국내에서 하루 사망자는 40명 발생해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는데, 방역 당국은 최근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확산세 반전을 전망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46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고, 양성률과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높은 상황입니다.
나날이 커지던 유행 규모는 결국 감염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과 시설을 향했고, 하루 사망자는 40명 발생해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 40명 중 28명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관련 사례입니다.
전파속도가 최대 1.7배 빠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 새로운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향후 방역 대응에 또 다른 변수가 됐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조금씩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참여로 이동량이 줄었고, 서울 동부구치소 1곳의 누적 확진자 700여명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확진 규모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도 크게 줄어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지난주 2건으로 직전 주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전파 속도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11까지 감소했습니다.
"작업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신규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재생산지수도 감소 추세입니다. 이는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반증입니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방학을 동력으로 거리두기를 이어가면서 내년 2월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 국산 치료제 등을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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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