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의 공습' 영국 하루 4만 명, 남아공 누적 100만 명 확진

2020-12-29 11

【 앵커멘트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 상황은 점점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직면했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심각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이렌 소리와 함께 달리는 구급차.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은 영국에선 병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기존 대비 70% 더 큰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수도 런던 등지는 사실상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지만 확산세를 막긴 역부족입니다.

침상이 부족해 아예 구급차 안에서 치료받는 환자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보일 / 영국 응급실 의사
- "응급실이 가득 차서 환자들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될 때 끔찍함과 무력감을 느낍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며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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