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월 말쯤 시판될 것으로 보이는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동시에 미국과 유럽에도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전담팀을 꾸린 식약처는 신속한 허가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상봉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 "감염병 대유행 때 치료 효과가 확인되는 치료제의 경우에는 조건부 허가를 할 수 있도록 규정 근거가 있습니다. 40일 이내에 처리할 것을 목표로…."
셀트리온 치료제의 예상 대상 환자는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코로나19 환자로, 90분간 정맥 투여하는 주사제 형태입니다.
영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