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화상연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을 넘겼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이 컸는데요. 여기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 자세한 현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천은미]
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아무래도 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 여파가 컸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아무래도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동부구치소에서 또 나왔습니다. 물론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수가 는 것도 영향이 있고요. 또 선별검사소에서도 전체 확진자의 11% 넘는 확진자가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여러 집단감염이 발발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동부구치소 750명을 넘겼습니다, 집단감염 사례가. 이렇게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천은미]
우선 밀집도가 높은 것인데 마스크 착용이나 그런 것이 제대로 배부가 되지 않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신입 수용자들이 PCR 검사를 하지 않고 단순히 2주간 격리 후에 해제를 했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가 들어왔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내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 수용 인원을 이미 초과하고 있었던 거죠. 기본적으로 요양원, 요양병원처럼 구치소 같은 경우에도 가능하면 매주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꼭 도움이 될 텐데 전수검사를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부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사망자가 하루 만에 40명이나 늘었습니다. 역대 최다 규모인데요. 또 위중, 중증 환자도 35명이나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확진자 급증과 또 사망자 급증 사이에 일정 시간적 간격이 있는 걸 고려하면 앞으로 사망자 추세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지역사회 감염이 늘면서 종사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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