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세 황하나, 집행유예 기간 또 마약혐의 입건

2020-12-28 8

【 앵커멘트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7월 마약에 손을 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1년 반 만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황하나 씨가 구치소를 나서는 모습입니다.

당시 황 씨는 2015년 필로폰을 구입해 세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지만, "반성하고 있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이 반영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 인터뷰 : 황하나
- "바르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잘못 저지르고 않고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하지만, 황 씨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인 1년 반 만에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황 씨가 상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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