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1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리 교민 주요 거주지인 차오양구 왕징지역에서도 전 주민 핵산 검사가 실시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중국 매체 중국신문망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왕징 지역에서 실시된 핵산 검사 결과, 39만 7천 400여 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왕징 지역의 대형 사무용 건물 한 동이 어제(28일) 갑자기 봉쇄돼 출입이 금지되면서 교민 사회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중국 매체들은 폐쇄된 건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근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왕징지역에 속한 차오양구 당국은 앞으로도 중점 장소와 중점 업종 종사자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시 차오양구와 인접한 순이구에서는 최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아파트 단지별로 출입문을 1~2대만 개방하면서 통제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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