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28일)부터 정상 출근하면서 공식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중동의 신중한 행보를 보이면서, 윤 총장이 월성 원전 수사 등 주요 사건을 어떻게 수사 지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직무 복귀 이후 첫 평일에 출근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별다른 말 없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대검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윤 총장은 평소대로 대검 참모들로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공식 업무에 복귀한 윤 총장이 이른바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월성 원전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일단 국민의힘이 고발한 12명 중 백운규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을 제외한 8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르면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법무부가 내년 1월 검찰 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