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3백 명대...중증 병상 확보 '숨통' / YTN

2020-12-28 0

송파구 장애인 거주시설 10명 추가 확진…누적 50명
연휴 검사 건수 감소…코로나19 확산 여부 지켜봐야
서울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36개 남아…숨통 트여


서울에서 연쇄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그 마나 중증 전담 병상 확보에 숨통이 트였고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도 마련될 것으로 보여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1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과 환기,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호별 거주 인원 12~15명이 거주하는 단체 거주공간으로 군집도와 지속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구로구 요양병원과 송파구 동부구치소, 강서구 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연속 300명을 넘겼습니다.

성탄절 연휴 직전인 24일 55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에 확산세가 주춤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서울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179개 가운데 36개 남아, 다소 여유가 생겼습니다.

주요 대형 병원 등에 협조를 구하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겁니다.

생활치료센터 34곳에는 4천157병상이 있으며, 이 가운데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천613개입니다

서울시는 또 병원 2곳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해 병상 대기 환자 증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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