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오늘 오후 6차 회의
후보 추천위원회 전원 참석…오후 2시부터 회의
추미애 장관 참석…별다른 말 없이 회의장 입장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조금 전부터 6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2명 압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의결을 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거부권을 없앤 상태에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후보를 추천하는 건 공수처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현재 회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6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하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 임명된 야당 측 한석훈 교수를 포함해 위원 7명 전원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어제 자신의 SNS에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글을 남기며 검찰 개혁 의지를 밝혔는데요.
별다른 발언 없이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9명은 회의 10분 전, 복도에 일렬로 서서 '묻지마 공수처는 권력의 사냥개'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수처장 최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는 의결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들어보시죠.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 25일) : 공수처는 28일 처장 후보 반드시 추천해야 하고, 공수처장 후보가 추천되면 인사청문회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국회에서 개최할 것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천위원들을 향해 "공수처 출범에 동의한다면,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호소를 이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런 공수처를 만드는데 협력한다면 추천위원들은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뿐 아니라 독재 정권의 앞잡이라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일단 공수처법 개정에 따라 오늘은 야당 측 추천위원 2명이 반대해도 나머지 5명 추천위원만으로 의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앞서 회의에서 최다 득표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 측 추천위원인 이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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