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는 양쯔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양쯔강 보호법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법은 어업 금지를 명확히 규정했으며 모래 채취와 화학품 생산을 제한하는 조항 등을 담은 9개 장으로 이뤄졌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특정 하천에 대한 보호법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길이 6,300km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인 양쯔강은 그동안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여기 서식하던 철갑상어가 멸종되는 등 위기를 겪어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양쯔강 핵심 구역에서 10년간 고기잡이를 금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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