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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유지"
"현행 단계 6일 더 연장…특별 방역대책 효과 지켜봐야"
정부 "병상 확보 개선·수도권 대기 환자 크게 감소"
정부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방역과 의료 체계의 역량이 유지되고 있고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의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오늘 정세균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를 다음 달 3일까지 6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을 고려하고,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의 효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병상 확보 상황이 개선돼 당초 목표로 했던 총 3천2백여 개 병상이 추가돼 목표치의 99%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도권에서 1일 이상 대기하는 환자도 한때 5백 명이 넘었으나 지금은 96명으로 크게 줄었고, 인력도 지난 2주간 의사 198명, 간호사 440명 등 총 980여 명이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도권 이동량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또 1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각각 2만4천여 건에 그쳐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을 통한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와 모임 여행 등 접촉 감소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3주전 2.5단계 격상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천 명을 넘는 등 3단계 격상 요건을 이미 초과한 상황에 결단을 또 다시 미룬 것은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린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발생한 신규 확진자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70명입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속에서도 역대 최다였던 그제 1,241명, 어제 1,132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46명이고,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이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으로 수도권 신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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