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2월 27일) / YTN

2020-12-27 1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지난 12월 20일자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맡게 된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946명입니다.

어제 15분의 환자가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한 평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999명, 수도권은 690명, 비수도권은 309명이었습니다.

지난 2주간 1000명 내외 환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증가세가 둔화되며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은 다행스러운 결과이나 뚜렷한 반전도 없이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검사 및 역학조사를 통한 차단 노력이 유행 확산 속도와 아슬아슬한 균형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지난 2주간 하루 700여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 중으로 환자 증가가 크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여 300명대까지 늘었습니다.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이 2단계 기준을 상회하고 있고 충남은 90명대까지 증가하는 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역학조사 속도를 배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험시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여 조금만 더 유행 차단을 가속화할 수 있다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대응체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아내고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151개소로 운영 중이며 지난 2주간 48만 건을 검사하여 1252명의 숨은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의 검사까지 합하면 지난 한 주간 하루 9만 1000여 명의 의심환자를 검사 중이며 이는 지난 11월의 6배가 넘는 검사량입니다.

지자체의 역학조사 속도를 배가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관 40여 명을 현장에 지원하고 군, 경찰, 공무원 등도 파견되어 있습니다.

방역대응역량을 계속 강화해나가며 공격적인 대응을 바탕으로 유행속도를 둔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대응체계도 계속 확충하여 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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