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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임박..."1월 4일부터 보급" / YTN

2020-12-27 17

"영국,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급"
영국 정부, 2주 안에 200만 명 1차 접종 시행 목표
아스트라제네카 3상 신뢰성 문제로 긴급사용 신청 지연


우리나라가 천만 명 투여 분량을 선 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곧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보급될 전망입니다.

이르면 오늘 안에 긴급사용이 승인되고, 다음 주부터 바로 보급을 시작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임박했습니다.

현지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현지 시각 27일 중 긴급사용 승인이 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은 신속한 승인을 위해 크리스마스 휴일에도 심사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맷 행콕 / 영국 보건부 장관 (지난 23일) : 이 모든 어려움 속에 2021년에 대한 큰 희망은 백신입니다. 백신은 우리가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입니다.]

텔레그래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되면, 영국 정부가 1월 4일, 그러니까 바로 다음 주부터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백신 보급 프로그램에 따른 일정표입니다.

2주 안에 200만 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3상 임상시험 결과에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승인 신청이 늦어지다가, 지난 21일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확산 여파로 상황이 악화하자, 영국 정부는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 예정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되면 세계 최초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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