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외국인 식품 판매점, 경북 교회발 확진 이어져 / YTN

2020-12-26 3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교회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경북 등에서 환자가 많이 나왔고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처음 운영에 들어간 부산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 사례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우선 지역 주요 확진 사례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충남에서는 천안에 있는 외국인 대상 식품 판매점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에 사는 태국인 9명과 홍성에 사는 태국인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3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해당 판매점에서는 지금까지 이용자와 접촉자 등 충남과 충북에 사는 태국인 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에서는 밤사이 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3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지역 누적 환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북에서는 구미 송정교회 경주 성광교회, 영주 영주교회에서, 대구에서는 동구와 달성군 교회 관련 확진 판정이 이어졌습니다.

경북의 경우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43.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확산 세가 심각합니다.

전북 순창요양병원 집단 감염은 환자 수가 50명을 훌쩍 넘어섰고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도 추가 확진 판정이 나와 누적 90명을 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청사교회 관련 15명,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4명 등 확산 세가 지속하면서 지난 2월 3일 이 지역 첫 환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 환자 수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아동보호시설인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2명과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2명 등 15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지 않았던 제주에서는 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환자 수가 364명에 이르렀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철원군 요양병원 n차 감염 의심 확진 환자 11명 등 36명이 어제 하루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도입했는데 여기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요?

[기자]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왔는데요.

임시선별검사소는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어도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는 곳인데 이 환자는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 3천5백여 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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