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공장에 불...승용차, 화물차 추돌해 1명 숨져 / YTN

2020-12-26 0

경기도 용인에 있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불법 유턴을 하던 시내버스는 도로를 막아버려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성탄절 밤사이 사건 사고, 엄윤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은 공장에서 발생한 불을 끄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25일)저녁 8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한솔 / 목격자 : 불이 솟구치면서 건물 안에서 스파크랑 폭음이 조금씩 들리더라고요. 조금만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시민체육센터가 있고 하수 처리장이 있어서 불이 더 커지면 위험할 것 같았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식점과 단란주점 등이 밀집해있는 대구 수성못 부근 상가 건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층짜리 건물 옥상 패널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영업이 모두 끝난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25일)저녁 8시쯤엔 승용차가 주유소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부딪친 뒤 튕겨 나가면서 주차된 화물차를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왕복 2차선 도로에 완전히 끼어버린 시내버스.

어젯(25일)밤 9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의 시립 북부 도서관 앞에서 59번 시내버스가 불법 유턴을 하다가 도로를 막아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양방향 도로 소통이 30분 이상 중단돼 휴일 저녁, 때아닌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온양 터널 부근에서는 14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다치고 차선 일부가 2시간 반 동안 통제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를 부딪치면서 시설물이 반대 방향 차로에 떨어져 차량 5대가 잇따라 펑크 났습니다.

YTN 엄윤주[eomyj10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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