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41명, 또 최다 기록...성탄절 연휴 중대 기로 / YTN

2020-12-25 8

■ 진행 : 송경철 앵커, 황보혜경 앵커
■ 출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의 강화된 방역 대책에도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동훈 내과전문의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20일에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최고로 많은 숫자인데요. 며칠 사이에 1000명대로 올라왔고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아예 1100명대도 건너뛰어서 1200명대로 올라선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의 추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동훈]
지금 아마 오늘 아침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저도 집단감염 때문에, 동부구치소에서 280명 정도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1200명 이상 올라갔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보면 확진자가 1000명 정도가 되다 보면 우리가 감염학회에서 보면 한 20%의 환자가 80%의 감염을 유발시킨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소수 분들은, 대부분은 열심히 격리를 잘하시고 하시는데 소수 분들은 많은 분들과 접촉할 수가 있고 이렇게 접촉하신 분들이 집단이라든지 많은 분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 노출될 경우에는 이렇게 집단감염이 발생될 수 있거든요.

이번에도 구치소라는 아주 특수한 공간에 많은 분들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 같고요.

아마 이게 아무래도 규제가 있는 공간이다 보니까 우리 지역사회에 영향은 제한적인 것 같은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우리 사회에도 숨겨진 감염 환자들이 꽤 많이 있었다.

아마 구치소 들어가기 전에 감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있었으면 아마 검사를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아마 증상이 발현되면서 밀접한 접촉에 의해서 전파가 됐는데 구치소라고 하면 아주 밀접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다수의 확진자가 많이 발생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 추세는 우리가 코로나19는 처음 경험하는 겨울이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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