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비상…英 신규확진 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비상이 걸린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인 3만 9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시간, 영국 런던 한인교회의 송민호 목사 화상으로 연결해 영국 현지 코로나19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 또다시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던데,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한국도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는데 영국에 대한 차단 조치를 내린 나라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달합니다. 현지 국민이나 교민 분들의 불안감도 높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현재 분위기를 전해 주시죠.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동부와 남동부 지역에도 4단계 조치를 발령했다고요?
현재 영국에서 전면 봉쇄 수준인 4단계 조치는 런던 등 일부 지역에만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 3단계 조치와 비교해 어떤 점이 가장 다른 겁니까? 오늘이 성탄절인데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일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성탄 예배나 송구영신 예배 등도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한편 주변 나라들이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먹을 게 제대로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마트 등에서 생필품이나 식료품 사재기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변이 바이러스 얘기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까지 나와 비상이 걸렸다고 하던데요.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요?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공포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아이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이런 경고도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에선 이와 관련해 어떤 보도들이 전해지고 있습니까?
사실 변종 바이러스가 두려운 것은 기존 백신의 효과까지 무력화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 때문일 텐데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 있을 거라고 밝혔지 않습니까? 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전해집니까?
영국은 지난 8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는데 한인 교민 분들도 백신 접종이 가능한 건지도 궁금하고요. 지금 한국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는 확진자도 나오고 있는 현실인데, '공공 의료 시스템'인 영국의 상황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의료 인프라가 한계에 도달했단 얘기도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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