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서운 확산세 계속...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 YTN

2020-12-25 5

日 전국 감염자 이틀째 최다…NHK 집계 3,740명 기록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16일 귀국 30대 남성
日 보건당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조사 중
日 누적 감염자 2배 되는데 2달도 채 안 걸려


일본에서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를 넘어섰습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늦기도 했지만 연말 분위기 속에 각종 대책이 효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일본 내 감염 상황부터 알아보죠.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최다인데 확산세가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이네요?

[기자]
NHK 집계 기준으로 어제 일본 전국 신규 감염자 수는 3,74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460여 명 더 늘어서 이틀째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도쿄는 하루 9백 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검사 건수가 많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도쿄에서만 곧 하루 확진자 천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점점 현실화 하는 분위기입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인근 가나가와 치바, 사이타마 등 3개 현에서도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크게 논란이 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영국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양성으로 확인됐는데요.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뒤늦게 코로나 대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일본도 오늘 크리스마스인데, 거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쉬는 회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거리 인파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봄 긴급사태 당시와 비교하면 긴장감은 확연히 떨어진 모습입니다.

특히 도쿄 곳곳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밤거리를 빛내는 장식용 조명이 설치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조명을 밤 8시까지만 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전국 누적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넘긴 것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뒤 약 10개월 뒤인 지난 10월 30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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