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외국 식품점에서 외국인 32명 집단감염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11명 코로나19 확진
서천 시내버스 회사에서 연쇄 감염…버스 기사 등 7명 확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직장과 모임, 병원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충남 천안에서는 외국인들이 코로나19에 집단으로 감염됐군요?
[기자]
충남 천안에서 외국인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 식품 가게 2층을 모임 공간으로 이용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불법체류자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요.
천안시는 불법체류자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출입국관리소에 통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21일 입소한 입영 장정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추가 검사에서 11명 중 9명이 음성으로 나와서 당국이 결과를 다시 분석하고 있습니다.
훈련소 측은 입영 장정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 먼저 입소한 훈련병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시내버스 기사와 가족 등 7명이 확진됐습니다.
버스 회사 직원들이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일부 노선은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북과 충북에선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북 순창요양병원에서 2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청주에서는 참사랑 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구미에선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제주에서는 입시 학원 강사가 지난 22일 확진된 이후 수강생 7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학원 관련 보육원생도 추가 확진돼 해당 보육원에 대해 전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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