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41명...역대 최고치, 연휴 방역 '긴장' / YTN

2020-12-25 0

일일 확진 1,241명…역대 최고치 기록
지난 20일 1,097명 확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확진자 수도권 비중 70%…서울 지역 급증세
코로나19 사망자 17명·위중증 환자 20명 추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 인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성탄절인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방역 당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어제 일일 확진자가 천2백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는 천 241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 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졌지만, 다시 네자릿수로 늘어난 건데요.

기존 가장 높은 수치였던 천 97명보다도 백여 명 더 많은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이 1,21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 중심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으로 전체 확진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서울 지역 발생은 어제 일일 확진자 수보다 무려 2백 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그밖에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79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67명, 충북 42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73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0명 늘어나서 311명입니다.


오늘부터 연휴가 이어지고, 연말·연시 모임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방역 당국도 전 국민적 협조를 당부했죠?

[기자]
방역 당국의 핵심 메시지는 계획한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라는 겁니다.

이번 연휴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고 감염이 확산하면, 그야말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걸 유념해달라는 건데요.

크게 세 가지 수칙을 당부했습니다.

첫째, 이번 연말엔 모임 없이 집에서 머물고 종교 활동이나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며, 셋째,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검사하는 겁니다.

앞서 정은경 방역대책본부장도 기저 질환 어르신들이 감염으로 인해 '마지막 성탄'을 보내지 않도록 단합된 멈춤과 대면 모임 행사 취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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