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아공발 변이' 또 발견…확진자 사상 최다 4만 명 육박

2020-12-24 7

【 앵커멘트 】
코로나19 변이로 비상이 걸린 영국에서 남아공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새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과 백신에 대한 내성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져, 안 그래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영국이 더욱 곤경에 처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국에서 전파력이 더욱 강해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또 발견됐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2명이 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과 밀접 접촉한 국민을 격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새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과 백신 내성이 더 강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맷 행콕 / 영국 보건장관
-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걱정되는 건 기존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하고 더 많이 변형됐다는 겁니다."

현지시간 23일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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