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의사 국시를 집단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이 부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의 비상 상황은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을 더는 허용하지 않는다며 내년 1월 곧바로 의사 국시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개월이 코로나 위기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에는 국민 총동원령을 내려 모든 자원과 인적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료공백이 없도록 의료진 수급 계획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졸업예정자들이 정식 의사가 돼 감염병 전쟁의 최전방에서 환자 생명을 지키게 하는 2천7백여 명의 소대장이 되도록 의사 국시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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