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혐의 중 11개 혐의 유죄…입시비리는 모두 인정

2020-12-23 5

【 앵커멘트 】
정경심 교수는 15개 혐의 중에 모두 11개 혐의가 유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특히 표창장 위조와 허위 인턴서류 발급 등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는 모두 유죄 선고가 났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법원은 입시비리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특히 쟁점이 됐던 '동양대 표창장'에 대해서는 정 교수가 컴퓨터를 할 줄 몰라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동양대 PC 사용 내역을 보면 정 교수는 캡처 파일을 다른 문서에 삽입할 능력이 있고, 딸 조 모 씨의 상장에서 총장 직인을 따 허위 문서에 붙인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조국 전 장관과 공모해 딸의 단국대 논문 1저자 등재를 약속받고,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를 주기로 하는 이른바 '스펙 품앗이'를 한 것도 인정했습니다.

사모펀드 관련 혐의는 유죄와 무죄가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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