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또 발견됐습니다.
남아공에서 유입된 건데,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커지면서 런던 등에서 사재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정부가 최근 남아공에서 코로나19 폭증을 불러온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아공을 여행한 두 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격리시켰다며, 영국에 퍼진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하다고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맷 행콕 / 영국 보건장관
-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걱정되는 건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하고 더 많이 변이됐다는 겁니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발표한 날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 9,237명으로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 폭증세 속에 영국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26일 0시부터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