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2월 24일) / YTN

2020-12-23 2

대부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법정구속 소식을 1면에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표적·과잉 수사인가, 특권층 반칙인가?

15개 혐의를 주요 쟁점별로 분석한 기사들, 눈에 띄는데요, 경향신문은 법원이 허위서류라고 판단한 7개 가운데 2개는 조국 전 장관이 주도했다고 본 만큼

조 전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위조 표창장을 내지 않았으면 딸 조민 씨가 의전원에 탈락했을 것이라는 재판부 판단을 제목으로 뽑으며, 만약 조 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더라도 부산대가 차후 입학을 취소하면 의사 면허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대 측은 대법원 확정 판결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 정부와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최종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계약서 초안에는 백신 공급 시기가 내년 3·4 분기로 명시됐는데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놓고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입니다.

얀센 계약도 마무리 단계인데 2분기 도입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면책 보장도 없는데 어떤 공무원이 백신 선구매 나서겠나?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 때 백신 수요 예측 실패로 공무원이 징계를 받은 트라우마를, 백신 도입이 늦어진 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겨레는 "백신 4천400만 명분 부풀린 희망, 청와대 3가지 실책"이라는 제목 아래 정부 의사결정 구조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변창흠 후보자에 대해 국토부 장관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여권 측 의견과 함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몇 장 보겠습니다.

연말연시 기분이 나지 않는 때지만 곳곳에서 2021년 신축년을 맞을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소띠해를 맞아 소 조형물을 방역하고 있고요, 수능 성적표도 드라이브 스루로 받아야 하는, 힘든 시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10년간 10억을 기부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대구 키다리 아저씨의 사연이 훈훈하게 전해집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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