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회발 집단 감염…구미·대전 교회서 감염 확산

2020-12-23 55

【 앵커멘트 】
경북 구미와 대전에서 또다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가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틀간 신도와 가족 등 26명이 집단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 교회 신도 수는 400여 명으로, 지난 20일 130여 명이 예배에 참여해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첫 확진자는 지난 20일 나왔는데, 지인들과 모임을 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교인이 저희 학원선생님이라고 해서…. 선생님이 학원에 다니시니깐 부모 입장에서는 불안해서 (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죠."

대전 동구의 한 교회에서도 목사와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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