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인 이상 금지'…식당가 '우왕좌왕'

2020-12-23 3

【 앵커멘트 】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도권에서 5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되면서 음식점 등에서는 한 팀당 4명까지만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보다 강력한 지침을 내린 건데,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이재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점심때를 맞아 직장인들이 식당으로 몰려듭니다.

식당 안에는 두 명, 많게는 4명이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합니다.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식당 업주는 물론, 시민들 스스로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민서 / 경기 하남시
- "원래는 6명이 나오려고 했는데, 5인 이상 집합 금지라서 4명이 나왔고, 두 분은 따로 식사하시고요."

하지만,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5명이 식당 앞에 모여 순서를 기다리는가 하면, 8명 정도가 한꺼번에 식당에 들어가는 모습...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