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천 명대 환자 발생...연말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 YTN

2020-12-23 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발생했습니다.

영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와 관련해 오늘부터 연말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과 대응 방안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어요?

[한영규]
이게 이틀 동안은 900명, 800명대, 1000명 아래였는데 다시 1000명이 넘었습니다. 수도권 같으면 2.5단계로 지난 8일에 격상하고 보름 이상 지났고요. 또 이동량이 지금 30% 이상, 한 달 전에 비해서 30% 이상 이렇게 줄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증가세는 조금 억제는 하고 있다. 그렇지만 감소세까지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앞으로 확산세냐 감소세냐 이걸 볼 때 가장 중요한 게 감염재생산지수인데 1 이상이면 확산이고 1 밑으로 내려가면 감소로 돌아서는 건데 아직 1.2에서 잘 안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전히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5인 이상 집합금지 같은 조치를 내놓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약간의 강화조치를 내놓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것만으로는 확산세를 꺾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한영규]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총 4번이나 강화를 해 왔습니다. 이제 수도권을 예를 들어보면 1단계에서 1.5단계, 2단계, 2단계 플러스 알파, 2.5단계까지 와 있는 상태고요. 그런데 환자는 그때가 200명대였는데 그 뒤에 400명대, 600명대 지금은 900명대 이렇게 와 있습니다.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거죠. 그러면 왜 이렇게 강화를 하는데도 환자는 오히려 반대로 더 늘어나느냐. 제일 큰 원인은 아무래도 계절적 요인인 것 같습니다.

겨울철이 되다 보니까 바이러스보도입니다. 바이러스의 생존기간 또 전파력 이런 건 높아지는데 비해서 날씨가 춥기 때문에 사람들은 실내에서 활동을 더 많이 하게 되고 그래서 바이러스의 전파, 감염이 확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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