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입시비리' 정경심 교수, 잠시 뒤 1심 선고

2020-12-23 3

【 앵커멘트 】
법원에서는 또 하나 관심이 큰 선고가 내려집니다.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등 모두 15개 혐의에 대해서 법원이 오늘 첫 판결을 내립니다.
먼저 현장 연결해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민지숙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 질문1 】
재판이 시작됐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법원은 좀 전인 오후 2시부터 정경심 교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시작했습니다.

법원 앞에는 정 교수의 지지자와 반대 시위대가 몰려들면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정 교수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지난해 8월 배우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으로 내정된 직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1년 4개월 만에 첫 번째 판결이 나오는 건데요.

선고 결과는 잠시 뒤 곧바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