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전 농구선수 김승현에 벌금 1천만원 선고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농구 해설가이자 전 프로선수인 김승현 씨에게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는 오늘(23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오랜 친구의 신뢰를 이용한 범죄로 엄히 처벌해야 하지만 피고인이 빌린 돈을 갚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18년 5월 골프장 인수 사업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친구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최근까지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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