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020년 12월 23일 공직후보자 변창흠.
[진선미 / 국회 국토위원장]
다음은 공직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 모두발언 듣고 하시죠. 모두발언 듣고 하세요. 모두발언 듣고 하시죠. 기회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내로 모두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발언 끝나고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모두발언 해 주십시오.
[변창흠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존경하는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님. 그리고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은 변창흠입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업무수행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조심하며 삼가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국민 한 분, 한 분 앞에 섰다는 자세로 청문회의 모든 과정에 거쳐 진솔하고 낮게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저는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단지 장관 후보자로서 앞으로의 정책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저의 지난 삶과 인생 전반을 무겁고 진지하게 되돌아보았습니다.
그 성찰의 시간 속에서 국민들의 마음과 아픔을 사려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였으며 새로운 각오도 다졌습니다.
먼저 4년 전 제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의 발언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서 질책해 주신 사항에 대해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이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특히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 군과 가족분들 그리고 오늘 이 시간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공직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습니다.
또한 반성과 사과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더욱 소중히 여겨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정책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립니다.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가장 먼저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청 근로자, 특수고용직의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0122310053177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