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줄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환자는 모두 천 92명,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발생 환자는 1,060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전날 8백 명대로 떨어졌던 하루 신규 환자가 다시 천 명대로 급증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92명입니다.
어제가 869명이었고 그제가 926명이었으니까 많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거리 두기 강화 조치 속에서도 이런 추세가 확인돼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60명이고,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이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718명입니다.
전날 546명에 비해 급증한 게 눈에 띕니다.
비수도권은 충북 58명 부산 32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입니다.
어제 45명보다 10명 넘게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7명입니다.
전날의 24명은 아니지만 사흘 째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284명입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 그리고 내일부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다시 한번 국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번 방역 조치로 국민 모두가 겪게 될 불편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성탄절을 포함한 이번 연휴 기간의 '참여 방역'의 성과가 지금의 비상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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