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이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권 후보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면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에 관심에 쏠립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을 도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마 선언이 있은 지 이틀 만입니다.
금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 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선거에서 야권 후보가 승리하려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문제는 단일화 방식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들이 입당해 당내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