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택배노동자, 분류 작업 중 손가락 절단 사고 / YTN

2020-12-22 1

택배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수립되고 있는 가운데 택배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기사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로젠택배 부천지점 터미널에서 근무하는 52살 A씨가 어제(22일) 새벽 5시 반쯤 분류 작업을 하다 덮개가 없는 체인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이 사건만 봐도 택배 현장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며 올해에만 택배노동자가 15명이나 과로로 사망한 이면에는 장시간 노동이 있고 그 핵심은 분류 작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A씨에 대한 보상과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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