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저녁 6시 반쯤 수도권 지하철 김포골드노선 고촌역 부근에서 김포공항을 출발해 양촌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고장 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퇴근길 승객 2백여 명이 1시간가량 고립됐습니다.
또, 승객 2백여 명이 타고 있던 뒤따라오던 전동차도 선로에 멈춰서 모두 4백여 명이 선로를 따라 대피했습니다.
긴 고립 시간 탓에 승객 일부가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대피 과정에서 2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김포골드노선 양방향 운행이 3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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