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마크롱, 변이 바이러스 경계 강화 촉구 / YTN

2020-12-21 3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런던 등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화상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영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오는 모든 교통편을 긴급히 차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그는 "훨씬 더 공격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의 복잡성을 보여준다"면서 전날 영국 국경을 일시 통제한 데 대해 "빠른 결정을 내리고 경계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예외적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는 21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도로, 항공, 해상, 철도를 통한 이동과 화물 운송을 금지했는데 통제가 풀리면 영국에서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월 말부터 프랑스 전역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를 11월 28일과 12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완화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베르사유궁 인근 휴양시설에서 격리된 채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이 여전히 기침, 근육통,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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