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한파 주춤…내일 서쪽 미세먼지 나쁨

2020-12-21 9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짓날인 오늘, 추위가 한결 덜해서 활동하기 무난했습니다.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로 기온 더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7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기온 높겠습니다. 성탄절이 들어 있는 이번 한 주동안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니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내일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대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새벽부터 아침 사이 영서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 한때 호남을 따라서도 내일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광주 아침에 0도, 낮에는 10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동해안 맑은 가운데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겠습니다.

성탄절 전날인 이번 주 목요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조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