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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일 교회 집단 감염..."모든 종교 활동 비대면으로..." / YTN

2020-12-21 5

교회 발 집단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2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 경북 안동과 영주, 경산에서도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동구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입니다.

방역 담당 공무원이 교회 시설 폐쇄를 알리는 공문을 붙입니다.

교인 2명의 확진 사실이 확인된 후 이틀 사이 서른 명 가까운 집단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경북에서도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주 한 교회에서는 10명이 넘는 교인과 교인 접촉자가 감염됐고, 안동에서도 하루 새 7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권영세 / 경북 안동시장 : 안동 96번부터 102번까지 확진자 7명은 (안동) 태화동 소재 안동 옥동 장로교회와 관련, 현재 심층 역학 조사 중이며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 경북 경산 기도원과 전북 익산 기도원을 포함한 대구 영신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주로 종교시설과 관련된 집단 발생이 계속 보고되는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종교 활동이 잦아지고 덩달아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커지는 상황.

비대면 종교 활동이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장욱현 / 경북 영주시장 :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성탄절, 연말 새해맞이 등 활동이 예상됩니다만 그 어떤 것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 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예배와 미사 등 종교 활동만 중단해선 바이러스 확산을 피할 수 없습니다.

교인이 함께하는 식사나 소모임, 행사도 멈춰야 반복하는 종교 시설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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