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발 감염 217명...서울구치소 출소자 1명 확진 / YTN

2020-12-21 5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 217명…자체 의료진이 진료
확진자 42명 법원 출입…서울동부지법 등 방역 ’비상’
서울동부지검·북부지검도 접촉자 검사…확진 사례 없어
서울구치소 60대 노역수, 출소 하루 뒤 확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련 확진자는 2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출소한 60대가 확진돼 접촉자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났다고요?

[기자]
이곳 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해 누적 감염자는 217명으로 늘었습니다.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 됐습니다.

구치소에선 자체 의료진 20여 명과 함께 방역 당국에서 파견된 의료 인력이 확진자 상태와 감염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용자들이 재판을 받는 법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확진 수용자 40여 명이 격리 전 공판 출석을 위해 전국에 있는 여러 법정을 출입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해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북부지법 등에선 건물 전체에 소독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또 이곳 서울동부구치소와 연계된 서울동부지검과 북부지검,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수용자 접촉현황을 파악했고,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확진자로 판정된 사례는 없습니다.

경기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출소한 60대 남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남성은 주로 노역을 하면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독거실에 수감돼 있었는데요.

밀접접촉한 직원 15명은 자가격리됐고, 수용자 37명은 구치소 내 격리 시설에 수용한 뒤에 각각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수감돼 있는 곳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확진자와 분리된 곳에 수용돼 있어 검사 대상에 포함되진 않았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는 계속해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서울 강서구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모두 213명으로 늘었습니다.

교인 1명과 접촉자로 분류된 지인 5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용산구 트레이드센터 건설현장에선 가족 등 9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1명입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와 관련해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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