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소폭 줄었지만...사망자 역대 최다 급증 / YTN

2020-12-21 10

■ 진행 : 박광렬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역대 최다 규모로 늘어나는 등 확진자 감소에 아직까지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병상 부족 같은 각종 논란에도 정부는 방역 체계가 굳건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비판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자세한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금 확진자가 9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이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보면 아직까지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보자면 이게 궁금해요. 그러니까 1000명대가 유지되고 있고 크게 늘지는 않는 상황이거든요. 이 정도면 그래도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긍정적일 수는 없죠. 1000명이 유지가 되는데 주말도 지금 1000명대가 나오고 어제는 사실 동부구치소에서 185명이 나와서 1000명대를 넘어간 것이지만 오늘만 봐도 926명인 데다가 진단검사 건수가 상당히 많이 줄었거든요. 그렇지만 평일에 비해서 2만 6000건 정도 줄었는데 환자가 1000명 가까이 나왔기 때문에 양성률은 3%. 어제와 비슷합니다. 이 양성률은 굉장히 높은 것이고요. 또 사망한 사람들이 24명, 최다 기록인데 위중증 환자의 수는 일견 보기에는 마이너스 4명, 4명 준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위중증에서 사망하신 분으로 인해서 확진 수가 준 것이기 때문에 이것 또한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지금 현재 증가 추세는 어느 정도 멈췄지만 이것이 감소 추세로 가는 것은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프상으로 보면 아직도 정체돼 있고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하는 이런 위험한 상황에 있습니다.


교수님, 지금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 특히 방금 보도에서도 나왔지만 부천 요양병원에서 병실 대기하다가 3명이 더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일이 없어야 될 텐데 지금 분류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겁니까? 왜 이런 겁니까?

[백순영]
분류 체계라기보다는 일단 의료 공백 상태가 일시적으로 지엽적으로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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