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26명...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내일 발표 / YTN

2020-12-21 9

신규 확진 926명…지난 15일 이후 엿새 만에 세자릿수
검사 건수 3만여 건으로 지난주 평일보다 크게 준 영향도
정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내일 발표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없는 ’핀셋 방역’ 조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으로 엿새 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주는 휴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여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지난주 닷새 연속 천 명을 넘었던 신규 확진자가 9백 명대로 조금 줄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26명입니다.

확진자가 1,09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171명 줄면서, 지난 15일 이후 엿새 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 단정하긴 이릅니다.

휴일인 어제 검사 건수는 3만여 건으로 지난주 평일 검사 건수 5만여 건보다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환자가 2천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남은 중환자 병상 수와 같은 지표도 좋지 않아 어제 하루 사망자는 24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92명이고, 해외유입이 34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49명이 나와 전체의 70%를 넘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북이 4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등 세종을 뺀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4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4명 늘어 지난 17일 22명보다 많은 역대 최다입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698명, 치명률은 1.38%로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사망자가 증가한 건,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 치료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어제 기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42개이지만, 환자가 집중된 경기도와 인천은 한 개도 없는 실정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274명이 됐습니다.


정부가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을 내일 발표한다고 밝혔죠?

[기자]
정부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올해 성탄절과 새해 연휴 관련 방역 강화 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이는 사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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