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이용구 차관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0일) 오후 2시 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방역 관련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은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이 무증상 신입 수용자를 고리로 번졌을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입소 절차에서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필요한 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든 신입 수용자가 격리 기간인 2주 안에 선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직원과 수감자 확진이 늘자 지난 18일 수용자와 직원 2천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수용자 185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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